[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세방전지(004490)에 대해 지속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신규시설투자 457억원을 집행해 차량용 증설, GC 및 AGM전지 물량, 물류창고를 확보한 가운데 지난해 말 총 CAPA 1510만대에서 올해 말 연간 CAPA가 1640만~1700만대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지난 9월 신규시설투자 360억원 집행을 통해 2012년 6월부터 연간 총 CAPA가 1700만대에서 1870만대로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 연구원은 세방전지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1.6% 늘어난 2800억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4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는 3분기에 비해 추석과 광복절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3일 늘어나고 Capa 증설에 따른 효과까지 더해져 외형성장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