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9시7분 시초가 6만8000원에 비해 1만200원(15%) 급등한 7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빅뱅, 2NE1, 세븐 등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로 공모가는 3만4000원이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일본 진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56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YG가 올해 7월부터 일본 최대 음반 기획사인 AVEX와 계약을 맺은 이후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본 음반 판매량과 공연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로열티수익이 각각 114억원, 49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YG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6.9%, 152.5%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