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28일
휴맥스(115160)에 대해 내년 런던 올림픽 효과가 예상되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휴맥스는 3분기 매출액 2448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 48.5%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원인은 유럽 경기불황과 일본 대지진 탓으로 이는 기존 예상 실적보단 양호한 수준"이라며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004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그는 "런던 올림픽 효과 뿐 아니라 미국 케이블 시장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게다가 STB 산업 구조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