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8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유럽 주요국이 위기해결 합의에 진전을 보일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오는 29일 유럽 정상들은 한 자리에 모여 유로존 해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로본드와 유럽재정안정화기금(EFSF)의 자금력 확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9.52엔(1.34%) 상승한 8269.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부동산업종(-0.34%), 전기가스업종(-0.23%), 펄프·종이업종(-0.09%), 육상운송업종(-0.09%) 제외한 전 종목 상승 중이다.
닌텐도가 2.95% 오르고 있고 혼다와 소니도 각각 2.79%, 2.70% 강세 기록 중이다.
일본 최대 컴퓨터 메모리칩 제조사인 엘피다 메모리는 7% 넘게 뛰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태양광 패널 공장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파나소닉은 1%대 오름폭 나타내고 있다.
상장 폐지 절차를 면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허위기재된 지난 보고서를 수정해 거래서에 제출해야 하는 올림푸스는 5%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