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는 겨울철 매운탕 식재료로 많이 찾는 냉동식용어류의 내장과 어란, 간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16일까지 노량진과 가락 등 수산물도매시장과 재래시장, 대형유통점에서 판매되는 대구와 동태, 농어 등의 내장을 대상으로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잔유여부를 검사한다.
서울시는 검사결과 부적합 냉동 어류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 폐기 조치해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자와 수입업자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냉동식용어류의 내장 중금속 규격 기준은 총수은의 경우 kg당 0.5mg 이하, 메틸수은은 1.0mg 이하, 납은 0.5mg 이하, 카드뮴 2.0mg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