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는데 앞장선 우수기관과 유공자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공구매촉진대회'을 열어 공공기관 7개와 유공자 22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의 구매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판로 지원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11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수상한 공공기관으로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육군 중앙경리단, 충청북도, 한국남부발전이 대통령 표창을, 대전광역시와 예산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공공구매 유공자로는 박성환 한국도로공사 팀장과 강신모 경상남도 지방공업주사가 대통령 표창, 김태환 한국전력공사 차장 등이 국무총리 표창, 이종철 한국동서발전 처장 등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은 "내수 위축에 따른 중소기업의 판매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 부문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공공기관과 10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의 구매상담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