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기타계 매수폭 급증..1840선 '훌쩍'(10:10)

입력 : 2011-11-29 오전 10:15:16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기타계까지 동참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9일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94포인트(1.59%) 오른 1844.2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3억원, 기관은 358억원 매수 우위다. 기타계는 1444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이 2477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도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 1419억원, 비차익 765억원 순매수로 총 2185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화학과 운송장비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나란히 2% 넘는 상승세다. 철강금속, 기계,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도 2% 안팎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방어주인 전기가스와 통신업종은 약세를 보이며 소외되고 있다.
 
유럽 재무장관회의에서 위기 해결책이 도출될 것이란 기대감에 조선주들이 강세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전날보다 7500원(7.11%)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STX조선해양(067250)만 증권사의 혹평으로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1.08%) 오른 491.60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간 광우병'과 증상이 비슷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수산, 닭고기 등 대체재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수산주인 신라에스지(025870)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동원수산(030720)도 13%대 급등했다. 사조대림(003960), 사조산업(007160), 신라교역(004970) 등도 나란히 2%대 강세다. 닭고기주인 하림(136480), 마니커(027740), 동우(088910) 등도 2~5%대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0.25원 내린 1154.0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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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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