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글로벌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S&P는 "은행업종의 신용등급 평가 기준을 수정한 후 모두 37개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의 장기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조정됐으며 UBS와 JP모간의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변경됐다.
또 HSBC의 신용등급은 종전 'AA-'에서 'A+'로 하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