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일본 게임업체 디엔에이(DeNA)와 30일 한남동 사옥에서 '모바일 게임플랫폼 공동 구축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다음(035720)은 1000만명의 이용자 확보를 목표로 최고의 모바일 게임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플랫폼 ‘다음 모바게’는 내년 1분기 이용자들이 기존 아이디로 접속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며 카페, 블로그, 마이피플 등 모든 커뮤니티 자산이 연계된다.
아울러 다음은 강력한 마케팅 활동과 결제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랫폼에 참여하는 소규모 SNG(소셜네트워킹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각종 지원책도 나온다.
디엔에이는 다음 모바게에 프리미엄 게임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기존 모바게의 인기게임인 더룰, 탭피쉬, 닌자로열, 쾌도로열 등은 물론 3rd party(외부 제휴업체)들이 제공하는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으며, 다음 모바게에 소속된 개발사들이 해외진출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인 게임 부문에 대한 강화를 늘 고민했다”며 “게임에 대한 니즈가 있는 이용자들의 만족과 온라인 광고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