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투자와 수익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며 전자재료 사업의 매출로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시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수익성이 좋은 과산화수소 생산능력 확대 효과와 전극보호재 등 전자재료 사업부문 매출 가시화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향후 전자재료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인해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과산화수소에 대한 생산설비 증설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며 매출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원가 절감을 위해 수소 생산공정에서 나프타를 액화천연가스(LNG) 피드(feed)로 전환하는 투자가 내년 7월까지 완료될 경우 연간 20억~30억원의 원가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장 모멘텀과 관련해 박 연구원은 "4년간의 기술개발과 설비구축으로 내년부터 반도체용 Precursor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전자재료 사업확대와 태양광용 절삭유와 이수산화벤젠 등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