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포스코 ICT(022100)가 자체 국산화한 원전 안전등급 제어기기(PLC)를 최근 신울진 원전 1호기에 정식 공급했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ICT는 지난해 5월
두산중공업(034020)과 신울진 원전 1·2호기에 PLC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1년여간 시험 가동을 거쳐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PLC를 이번에 울진 원전 1호기에 공급했다. 향후 2호기도 공급할 예정이다.
PLC는 원자력발전소의 계측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발전소에 중대 결함이 생길 경우 신속하게 제어봉의 작동을 중단해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