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NHN(035420)에 대해 지배적 사업자로 규제 가능성은 낮다며 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전일 NHN은 시장지배적 사업자 규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며 8.5% 급락 마감했다.
이에 대해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넷 포털 사업이 이용자 만족도에 기반한 경쟁 시장이며, 사용자의 전환비용(switching cost)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는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광고는 신문신문, 잡지, 라디오 등과 경쟁하는 다면시장(multi-side markets)"이라며 "검색 점유율만 고려한 시장지배력 규정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NHN은 검색점유율에서는 70.4%로 1위를 차지하지만, 뉴스, 이메일, SNS 등에서는 2~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