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와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 지수도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1%) 내린 1916.0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24억원, 1062억원씩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4128억원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20계약, 226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4405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246억원, 비차익거래로 1472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871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1.7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의료정밀, 제조업, 통신업등이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1.93% 상승했으며, 종이목재, 은행, 증권, 보험, 운수창고 등도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15개 등 4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392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포인트(0.40%) 상승한 498.33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4억원, 3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5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대비 5.40원(0.48%) 오른 1131.5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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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