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신증권은 5일
두산(000150)에 대해 "높아진 자체사업부의 실적 상향분과 DIP홀딩스의 현금회수액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대비 21.5% 높은 2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2012년 상반기 지주회사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주회사들이 대부분 독립적 사업부문이 존재하지 않는 순수지주사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두산은 자체적인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지주회사"라며 "모트롤사업부와 전자사업부문, 두산중공업 등이 호조를 보이며 자산포트폴리오가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
DII(밥켓)의 유동성 리스크에 대해서는 계약조건 변경과 일부상환으로 통제가능한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두산건설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 검토대상이지만 지속적인 재무리스크 완화정책의 실시로 단기적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