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5일 종편 출범의 피해주로 지목된
CJ E&M(130960)에 대해 향후 광고단가의 상승가능성이 있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CJ E&M의 경우 종편 출범의 최대 피해주로 지목되면서 한달 간 주가가 20% 이상 급락했지만 종편과 비슷한 시청률인데도 불구하고 광고단가는 종편의 10%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즉 향후 광고단가의 상승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2일에 종편 4개 채널의 평균 시청률은 0.440%, 지난 3분기 CJ E&M의 주요채널 시청률은 0.433%를 기록한 바 있다.
한 연구원은 “종편은 지상파 수준의 방송을 지향하고 있는데 시청률이 지상파에 크게 못 미쳐 종편의 초반 시청률은 다소 실망스러운 것으로 사료된다”면서도 “개국 초기라는 점에서 성급하게 종편의 성공 혹은 실패 여부를 예단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