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반도체 미세화 장비 제조업체
유진테크(084370)는 삼성전자의 미국법인인 삼성 Austin 반도체와 67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7.1%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까지다.
이에 따라 삼성 Austin과의 계약규모는 올해만 165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유진테크는 이미 지난 5월에는 대만의 매크로닉스 인터내셔널(Macronix International)사와 11월에는 대만 윈본드(Winbond)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고객 확대를 통한 매출증가에 주력해 왔다.
유진테크 관계자는 "국내 전공정 장비업체로서 해외 수주는 극히 드문 경우"라며 "올해 해외매출 증가는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에서 기술력을 오랫동안 검증받은 결과로 현재 다수의 업체들과의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내년 수출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