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공장 설립에 대한 긍정적인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강세 출발했다.
7일 오전9시1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1000원(1.05%) 오른 10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마감 후 삼성전자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에 반도체 생산 라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지식경제부에 해외 생산라인 설립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증권사의 긍정적 분석이 줄을 이었다.
KB투자증권은 “현재 신규 NAND Fab (16라인)의 생산량 확대(ramp up)가 진행중인 가운데, 그 이후의 생산시설 확충 계획 수립 발표는 공격적 투자를 통한 점유율 극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재확인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이와증권은 삼성전자의 중국 반도체 생산라인 설립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