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 굴삭기 판매 감소에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9시54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800원(3.99%) 내린 1만9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11월 중국 굴삭기 판매 데이터가 신통치 않게 나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전체 시장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40% 감소한 8426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지속했다"며 "중국의 대표적 현지 기업인 사니(SANY)가 14.8%로 1위, 고마츠가 9.6%로 2위, 두산인프라코어가 9.5%로 3위, 현대중공업(009540) 9.1%로 4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두산의 11월 점유율은 9.5%로 10.1% 대비 크게 감소한 것은 아니지만 주력 시장인 20~25톤급 점유율이 7.1%로 하락(전월 10.6%)한 것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