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기아차(000270)가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모닝(수출명: 피칸토)의 'E-카탈로그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2 iF 디자인상'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달 모닝이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의 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E-카탈로그 수상을 통해 상품을 넘어 고객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기아차는 이달 신형 프라이드(수출명: 리오)의 E-카탈로그 애플리케이션도 앱스토어에 등재하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신차들의 E-카탈로그를 계속 선보이며 전세계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기아차가 지난 6월 유튜브(You Tube)를 통해 처음 선보인 '모닝 네일 아트' 동영상은 네일 아트라는 소재를 활용해 모닝의 개성을 잘 표현하며, 현재 누적 조회수만 약 545만 회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URL:
http://bit.ly/rzp84q)
또 기아차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영화사인 '20세기 폭스'와의 협업을 통해 신형 프라이드의 해외 수출명인 '리오(Rio)'와 동명의 앵무새가 주인공인 인기 애니메이션 '리오'의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는 '리오 무비 리믹스' 동영상을 지난달 유튜브에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차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수단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기아차의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이 등장하는 '나달과 외계인의 대결' 동영상을 시작으로 2009년 '쏘울 락(Rock)',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캐릭터인 '자쿠미 애니메이션' 등 동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 기아차 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