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시큐브의 공모가가 4900원으로 결정됐다.
정보보호 융합 토털솔루션 기업 시큐브는 지난 5~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진행 결과 공모가가이같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인 4200~4900원의 상단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큐브는 44억6000만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홍기융 대표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등 규제준수(Compliance) 강화에 따른 정보보호 시장 성장과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꾸준한 해외 시장개척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큐브는 국내 최초 독자적인 보안운영체제(Secure OS)개발을 통해 보안운영체제 솔루션(Secure OS)인 시큐브 토스(Secuve TOS)를 출시, 국내 보안운영체제(Secure OS)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의 시장 확대와 동남아, 미국, 유럽국가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신성장동력으로 통합계정권한관리솔루션 '아이그리핀(iGRIFFIN)'과 통합로그관리솔루션 '로그그리(LogGRIFFIN)', 개인정보보호·정보유출방지 솔루션 '듀오그리핀(DuoGRIFFIN)'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다양한 보안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시큐브는 이번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12~13일이며 공모물량의 20%인 18만1970주에 대해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로 대표주관사는 SK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