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외국인이 현선물을 매도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880선으로 후퇴했다.
9일 오후 12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45포인트(1.64%) 하락한 1880.94포인트로, 이틀째 내림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210억원, 기관이 33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34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은행(-2.57%), 증권(-2.29%), 운송장비(2.21%), 서비스(-1.90%), 건설(-1.90%) 순으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이 둘 모두 회사 측에서 사업분사나 유상증자에 대해 결정되거나 검토된바 없다고 밝혔으나 증시에서는 불안감을 여전히 반영하고 있다.
KT&G(033780)가 4분기는 좋으나 내년 모멘텀이 가시적이지 않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평가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며 3.44%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82포인트(0.16%) 내린 507.83포인트로 3거래일 만에 하락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99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38억원 순매도다.
원달러환율은 유럽발 악재를 반영하며 12.55원 급등한 1143.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