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 관련주가 전광판을 붉은 빛으로 물들였다.
이들 종목은 박근혜 전 대표의 저출산대책 관련주로 묶여지며 박 전 대표 이슈가 나올 때 마다 날개를 폈다.
박 전 대표 관련주는 이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난 7일 한나라당 원희룡, 남경필, 유승인 최고위원이 동반사퇴하기로 밝히며 박 전 대표의 조기 복귀 전망이 나오며 박근혜 테마주가 다시 활개치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홍준표 대표의 당 대표직 사퇴는 박근혜 테마주를 더욱 불지핀 모양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홍준표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박 전 대표가 당 전면에 나서 안정을 찾아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근
안철수연구소(053800) 등의 급등으로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정치테마주에 대한 특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