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12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중국 소비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14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연우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 쇼크, 3분기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주가가 급락한 상황인데, 현 시점은 실적과 주가 모두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중국 사업부문의 매출이익률이 하락해 시장의 우려가 커졌지만, 이는 최근 신규점 출점이 많았던 베이직하우스가 신규 점포들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세일기간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부터는 세일기간 연장이 종료됐고 그럼에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성수기인 4분기에는 매출과 손익 모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도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에 불과한데, 실적 저점 통과와 함께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며 "중장기적 측면에서도 중국 소비경기 회복시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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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