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SK증권은 12일
와이솔(122990)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진호 SK증권 연구원은 ▲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호조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고 ▲ 삼성전자 공급능력 강화가 기대되며 ▲ 중국 매출 본격화 및 신규매출 확대로 펀더멘털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전자부품 업체의 내년 실적기준 평균 PER 1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은 1억5000만대로 올해보다 56% 증가한 1.5억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와이솔의 소우 필터(SAW Filter) 매출도 올해보다 30% 증가한 726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싱통신(ZTE)과 화웨이(Huawei) 등 중국 신규 거래처를 확보한 상태로, 중국으로의 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