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지난 8일 르노삼성이 감산 계획을 발표하여 현대차와 기아차의 감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일부 제기되고 있지만, 양사의 감산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 최저수준의 글로벌 재고, ▲신차들의 빅히트, ▲생산능력 확장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하에 더 많은 신차 출시, ▲빠른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 개선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20,000원(12개월 추정실적기준 PER 12배 적용, 역사적 최고치에서 20% 할인)과 105,000원(12개월 추정실적기준 PER 11배, 업종 평균 PER)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현대와 기아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11월까지 46.5%, 33.3%로 전년동기 45.1%, 33.1%에서 상승했으며, 11월 점유율은 47.3%, 33.7%로 전년동월 45.5%, 33.2%보다 높다"며, "양사의 높은 점유율은 신형 i30와 mini CUV Ray의 출시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