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9월 현장 실시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의 질적 향상, 환자와 직원 안전, 환자 만족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2011년 1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4년이며, 향후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조치를 받게 된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다.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적 향상과 환자, 직원안전 관련 인증 기준(2개 chapter)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고 그 외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을 80%이상 넘어야 한다.
12일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진 송경원 병원장은 “이번 인증으로 환자 입장에서 병원의 각종 규정과 진료 과정을 철저히 재검토하여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증 획득을 변곡점으로 내년부터 시작되는 병원 리모델링과 함께 새로운 차원 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