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이탈리아가 7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1년만기 국채 70억유로 어치를 5.952%의 금리에 매각했다. 직전 입찰 6.087%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번 낙찰금리 하락은 지난 4일 이탈리아가 채택한 300억유로 규모의 긴축안에 대해 시장이 다소 지지 보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30억유로 규모의 5년물 국채를 발행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0.2%포인트 오른 6.50%,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0.03%오른 5.71%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