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지난 13일 저녁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 아동을 초청해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부광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 인천지역 9개 복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티는 관악기 연주인 브라스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 버블쇼, 비보이 공연과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산타로 깜짝 변신해 아이들과 함께 팀을 이뤄 게임을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새 텔레비전이 생겨서 친구들과 함께 보고 싶다는 한 아이의 크리스마스 소망이 담긴 편지를 읽어 본 아카몬 사장이 이날 대형 텔레비전을 깜짝 선물해 아이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를 통해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이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