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애플이 이스라엘의 플래시 스토리지 제조업체 아노빗을 4~5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이스라엘 매체 캘컬리스트 파이낸셜 데일리를 인용,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규모는 4억~5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 성사되면 팀 쿡이 애플 최고경영책임자(CEO) 자리에 오른 후 첫 인수가 된다.
외신은 애플이 플래시 메모리 용량 확대를 비롯, 자사 제품의 성능 개선 차원에서 아노빗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이미 아이폰·아이패드 등 일부 제품에 아노빗이 개발한 칩을 채용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이는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