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회복하고 내년에는 200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유주들이 강세 출발했다.
간밤 마감한 상품시장에서 국제유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100달러 선 위로 올라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2.37달러(2.43%) 상승한 배럴당 100.1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내 민간경제연구소와 증권사 리서치센터,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내년 국제유가는 이란의 지정학적 위험요소와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경제 진전상황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에 두바이유의 가격이 배럴당 104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