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자신의 운동량을 기록해주는 똘똘한 축구화가 나왔다.
아디다스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 축구화인 '아디제로 F50'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디제로 F50'의 특징은 축구할 때의 자신의 행적을 축구화가 낱낱이 기록한다는 것이다.
축구화 밑창속에 장착된 '마이코치 스피드 센서'가 선수의 움직임을 잡아내 총 운동 시간, 운동 거리, 스프린트 횟수(전력 질주), 개인 최고 스피드 등 축구를 할 때 필요한 모든 행동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축구화에 담긴 메모리는 7시간내의 모든 기록을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데이터는 개인의 아이폰, 아이패드, 컴퓨터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를통해 나의 운동 기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홈페이지에 전송, 리오넬 메시와 같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나 친구들과의 기록을 비교할 수 있다.
아디다스의 핵심 기술이 녹아들어가 있는 '아디제로 F50'은 혁신적인 소재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그 무게도 165g으로 초경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