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전국의 PC방을 대상으로 200Mbps급 프리미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기존보다 두배 빨라진 200Mbps의 초고속인터넷 속도를 체험할 수 있는 'U+ 200M 프리미엄 PC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U+ 200M 프리미엄 PC방' 서비스는 업·다운로드 각각 190Mbps 이상의 속도품질이 보장되며, 이는 2시간 상영되는 영화 1편 분량인 700MB 동영상을 20여초 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에 PC방의 허브(Hub)까지 제공되던 200Mbps 급의 품질 보장 속도를 PC에 연결되는 랜선까지 확대한 서비스로 PC방에 설치된 각각의 PC별로 200Mbps급의 속도품질이 보장된다.
LG유플러스는 또 기가(Giga)급 장비와 200Mbps급 전용선을 함께 제공해 기존의 PC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중소규모의 PC방은 단일상품으로 두 배 가량의 회선을 확보해 운영 PC의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며, "100대 이상을 운영하는 대형 PC방도 고객이 많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인터넷 속도저하현상 방지 등 회선의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에 따라 200Mbps 전용선이 설치된 PC방 이용고객들은 동일한 이용요금으로 두 배 속도의 프리미엄 인터넷을 이용해 네트워크 게임 등을 개선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시행한 시범 서비스에서도 PC방을 찾은 고객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PC방을 운영하는 고객입장에서도 기존보다 두 배 빠른 네트워크 확보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