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바이오스마트(038460)는 계열사인 한생화장품이 스킨케어 전문업체인 레드클럽코리아와 합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생화장품은 이번 합병을 토대로 화장품과 피부 관리는 물론, 바이오기술을 결합한 건강진단분야까지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생화장품은 '오색오채' 등 자체 브랜드를 레드클럽의 국내외 매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조만간 홈쇼핑 판매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합병 회사의 경영을 맡은 이세용 대표는 "인력과 자금의 공격적 투자를 통해 2년 내 1000개 이상의 국내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병원, 마트 등 기존 유통채널과의 접점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생화장품은 이번 합병을 통한 시너지와 경쟁력 강화로 내년 매출액 20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레드클럽코리아는 현재 100여개의 국내 가맹점과 중국 10여개 매장을 확보한 스킨케어 전문업체로 추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