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판 영입을 계기로 유통조직을 정비, 대규모 고객이 타겟인 직판체계를 강화한다는 것이 한컴의 계획이다. 한컴은 또 중소규모 고객의 채널 및 DB마케팅 확대, 지방채널 인프라 구축 등 다변화된 채널을 활용한 영업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한컴은 공공·교육용 총판은 ‘키소프트’가 영업을 담당하고 기업용 총판을 ‘인성디지탈’이 담당한다. 인성디지털은 1300여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소프트웨어 유통부문에서 강세를 보여 온 국내 3대 소프트웨어 유통기업.
한컴은 이와 같은 양대 총판 체재로 고객확보를 위한 전문성과 확장성이 갖춰진 총판영업을 강화하게 됐다.
이호욱 한컴 상무는 “상반기 견조한 영업실적에 더해 메이저 유통업체인 인성디지탈을 영입, 기업시장에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임을 증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이어 “국내 유통 인프라의 견조한 구축과 다각화된 고객 확충을 통해, 하반기 한컴의 소프트웨어 유통을 확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