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 벨기에,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등 유로존 6개국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신용등급 강등 주된 이유로 “유로존 위기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이 기술적, 정치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특히 프랑스에 대해서는 트리플A(AAA) 등급을 재확인했지만, 장기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피치는 "프랑스의 신용 등급은 부유하고 다변화된 경제에 의해 지지받고 있으며 정부가 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