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B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성장성과 시너지, 자산가치를 갖춘 주식이라는 평가를 냈다.
이소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현대그린푸드는 식품관련회사들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와 그룹 내 유통회사와의 시너지가 앞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069960)과 분할 이후 작년 7월 현대푸드시스템을 흡수합병하고 지난 7월에는 현대F&G를 흡수합병하며 현대백화점그룹 내에 유일한 식품관련회사가 됐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 슈퍼 등과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절감이 전망되며 백화점과 홈쇼핑 기반의 신사업, 즉 조리·가공식품 제조, 푸드코트 운영 등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대그린푸드는 주식 9509억원, 부동산 1894억원, 순현금 2064억원을 보유하고 자산의 총합은 1조3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88.4%에 달한다"며 "현금사용계획은 식품제조사업을 위한 인수합병(M&A)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