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내년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성장성에 대한 투자는 현재가 적기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우창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휴대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 안테나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부품 업체로서 현재 삼성전자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며 “특히 칩안테나, 인테나, GPS안테나 등은 국내 1위의 시장 점유율을 향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트론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38.9%, 36.5% 증가한 5000억원, 55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우 연구원은 “신사업이 광마우스, 센서류, 진동모터 등의 실적 증가는 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고객사의 연말 재고조정이 예년에 비해 크지 않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6월 유로2012, 7월 런던올림픽 등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IT 수요의 증가에 따라 파트론의 실적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LIG투자증권은 현 주가는 회사측 제시 내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8.7배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