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21일
SBS콘텐츠허브(046140)에 대해 다양한 악재 노출로 주가 조정이 지속됐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700원은 유지했다.
이날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에 대한 세무조사가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SBS와의 콘텐츠 수수료율 협상 과정에서 불리한 수수료율 조정이 예상되는 등 다양한 악재에 노출되고 있어 지난 11월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SBS콘텐츠허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세무조사는 1회성 요인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SBS와 협상중인 콘텐츠 수수료율도 현재보다 소폭 증가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박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는 양호한 3분기 실적대비 부진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되지만 연간 기준으로 실적개선 추세는 향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여러 부정적인 요인들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