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1840선 회복을 엿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81포인트(2.61%) 오른 1839.8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해외 증시의 급등 소식에 단숨에 183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전날보다 44.93포인트 오른 1837.99를 시가로 형성했다. 이후 1831포인트를 장중 저점으로 183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17억원, 기관은 546억원 매수 우위다. 기금과 기타계도 각각 93억원, 196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이 856억원 팔고 있다.
전업종이 오름세다. 증권업종은 4% 넘는 상승폭을 나타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건설, 의료정밀, 은행, 운수창고, 금융, 화학 등은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은 오르긴 하지만 1% 안팎의 상승으로 탄력적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대형주 가운데
한진해운(117930)이 10% 넘게 오르며 두드러진 흐름이다. 한진해운이 참여한 세계 거대 해운동맹이 출범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회복했다. 현재는 전날보다 12.74포인트(2.60%) 오른 502.35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8.10원 내린 1154.0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