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 현대,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설을 앞두고 패기지 상품권 판매에 돌입했다.
22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최고액 5000만원, 롯데와 현대백화점이 최고액 3000만원 상품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였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2~22일 전국 35개 점포에서 '설 상품권 행복 패키지' 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23~31일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이번 '설 상품권 행복 패키지'는 3000만원(600세트), 1000만원(3500세트), 300만원(5800세트) 세 종류로 나뉜다. 총 9900세트로 한정 판매하며, 각 세트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권 금액별 권종으로 구성 가능하다.
3000만원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90만원, 1000만원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25만원, 300만원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23일부터 설날 상품권 패키지 H-노빌리티(H-Nobility)를 판매한다.
H-노빌리티 패키지는 3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 200만원 등 4가지가 있다. 금액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데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구성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명절 수요에 따라 상품권 구매가 높아짐에 따라 설 상품권 프로모션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설 전날인 2012년 1월22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 상품권은 전국 9개 백화점과 139개점 이마트 상품권샵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명절 상품권 패키지는 구매고객이 원하는 대로 금액권을 골라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00만, 500만, 1000만, 3000만, 5000만원까지 총 5개로 구성돼 있다.
300만원 구매고객에게는 상품권 3만원을, 500만원 구매고객에게는 상품권10만원 또는 기프트카드 10만원권을 증정한다. 1000만원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권 25만원 또는 상품권 15만원과 기프트카드 10만원을 준다.
3000만원 구매 고객께는 상품권 90만원 또는 상품권 70만원과 기프트카드 20만원으로 추가로 증정한다. 50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상품권 170만원 또는 상품권 150만원과 함께 기프트카드 20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프트카드 3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상품권 2000원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선물용 상품권 패키지 판매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이번 설에도 높은 판매가 예상된다"며 "올 설에는 법인고객들을 위한 법인 마일리지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준비했기 때문에 기업체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