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진에어가 한국과 라오스 양국 최초의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는 한국 국적기 최초로 인천~비엔티엔 노선의 운항을 개시하며 한국시각으로 21일 오후 3시경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의 왓타이 공항 주기장에서 도착 환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내년 3월 3일까지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매주 2회(화, 토)로 운항할 계획이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한국과 라오스는 최근 항공자유화 협정을 체결하는 등 양국 항공 시장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며 “진에어가 그런 가능성을 제일 먼저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하 행사에는 라오스와 한국 등 양국의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공항 주기장에서 꽃다발 전달식과 테잎 커팅 등의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