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하는 스마트 로봇 '키봇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일 키봇1의 '2011 로봇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해 시행된 키봇2 1천대 예약판매는 시작 11일만에 마감됐고, 19일부터 추가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키봇2의 출시를 기념해 22일 예약가입자 중 140여명의 고객들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초청하여 출시행사 및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키봇2는 KT와 아이리버가 함께 개발한 로봇단말에 교육·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OS 기반에 1GHz CPU, 7인치 와이드스크린, 최대 60인치 크기의 빔프로젝터, 5백만화소 카메라, 음성인식 기능 등을 갖췄다.
KT는 지난 4월 스마트홈의 첫 번째 서비스로 키봇1을 출시해 4개월 동안 1만대를 판매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키봇2는 교육콘텐츠, 멀티미디어 기능, 빔프로젝터, 음성·터치 인식, 증강현실을 이용한 체험영어학습, 홈 모니터링, 자율주행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키봇2의 요금은 통화, 콘텐츠(키즈샵), 로봇응용 서비스 등의 서비스 이용료 1만5000원과 단말 할부금 2만9000원을 모두 포함해 월 4만4000원(VAT별도, 2년 약정시)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