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KB투자증권은 23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추가적인 실적 악화는 제한적으로 보여 매수기회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까지 점포확장으로 중국 실적은 2013년 흑전전환이 가능하다"며 "북경의 10개 지점은 내녀부터 이익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신규점들은 초기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올해말 95개점에서 2015년 200개로 점포를 확장할 계획이기 때문에 중국 전체에서의 흑자전환은 2013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번 달 들어 대기수요, 추워진 날씨, 세일효과로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할인점도 12월 들어 동일점포 성장률이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백화점과 할인저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신규점 출점이 많아 둔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하이마트 인수는 아직 구체적인 검토 이전 상태라며 매각사 측에서 구체적인 매각 계획을 발표하면 참여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