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STX(011810)그룹은 자회사인 STX OSV가 지난 23일(현지시각) 아이스바그사로부터 사료운반선 1척을 약 4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 STX OSV 사료운반선 이미지.
이 선박은 길이 75m에 폭 13.6m 규모로, STX OSV는 루마니아의 툴체아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3년 2분기 인도할 계획이다.
롤스로이스사의 NVC-401 LNG 선형모델을 적용한 이 선박은 LNG 추진기관을 이용해 유해 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친환경 디자인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한편 발주사인 아이스바그사는 양어장 사료 생산·운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크레팅사에 이번 선박을 용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