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영증권은 27일 세계 최대의 전자 전시회인 CES의 최대 이슈는
삼성전자(005930)가 발표할 55인치 AMOLED TV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8세대 파일럿 라인을 통해 55인치 AMOLED 패널 샘플은 제작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를 이용한 AMOLED TV를 이번 CES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CES에서 결국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AMOLED TV가 LG디스플레이의 AMOLED TV와 어떤 점에서 차별화될 수 있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CES에서 선보이는 개발품을 바탕으로 각 제품의 경쟁력을 예상하는게 현재로서는 최선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AMOLED 관련 탑픽종목으로
덕산하이메탈(077360)을 추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덕산하이메탈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HTL 물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반도체용 솔더볼 매출액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