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S-LCD 지분(삼성전자-SONY의 LCD 합작법인)과 삼성 LED(삼성전자-삼성전기(009150)의 LED 합작법인)의 지분 인수를 발표했다.

 

구자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두 사업 인수를 통해 부품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SET와의 시너지 확대로 장기적인 시너지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S-LCD 인수와 관련해선 "삼성전자와 SONY는 LCD 패널과 관련해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 유지하기로 하면서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LCD 생산능력(CAPA)에 대한 가동률 하락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다만,장기적으로는 자사 비중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삼성LED 통합과 관련, "삼성전자는 향후 반도체 기술을 접목한 LED 생산성·효율 확대와 함께 SET와의 시너지를 통해 BLU뿐만 아니라 '조명'부문에서도 본격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