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대우증권은 29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LTE로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2012년 EV/EBITDA 4.2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는 9,600원으로 제시했다.
최지후 대우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확대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2012년부터 LTE 관련 설비투자가 서서히 줄어들고 LTE 가입자 확대로 인한 긍정적 영향이 2012년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LG유프러스는 4G LTE 서비스로 브랜드의 가치가 더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3G로 이동 기회를 놓쳤지만 LTE 서비스에 있어서는 우선주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로써 LG유플러스의 2012년과 2013년의 경쟁사 대비 턴어라운드가 큰 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