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2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개별소비세법 개정안 가결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과세 유예가 결정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지난 12월 30일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며 "이에따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한해 영업행위에 대한 개별소비세 과세 시점을 2014년 1월1일로 2년간 유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파라다이스 기존 추정치에 올해부터 카지노 순매출액의 약 3.5% 개별소비세가 반영됐으나, 이번 보고서부터는 2014년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가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인 드랍액(게임을 위해 칩으로 환전한 금액) 성장률이 향후 2년간 20%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인 드랍액 성장률이 향후 2년간 20% 이상 가능할 것이고, 올해 영업이익 971억원을 기록하며 두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 EPS(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9.8배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