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1분기 실적 회복 본격화-솔로몬證

입력 : 2012-01-02 오전 8:28:54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일 호남석유(011170)에 대해 "주력 제품들의 스프레드 개선에 따라 2011년 4분기를 저점으로 2012년 1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42만2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3%, 33.5% 감소한 3조7481억원, 261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승규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거시지표의 불확실성이 지속된 영향이 수요 약세로 이어져 주력 제품들의 스프레드가 악화됐고, 종속기업인 케이피케미칼의 실적 부진도 호남석유의 연결 이익의 감소폭을 확대시킨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9%, 12.9% 증가한 3조9710억원, 2958억원으로 예상됐다.
 
실적 개선 이유로는 ▲ 에틸렌, 부타디엔 반등세 ▲ 역내권 정기보수로 인한 가수요 발생 ▲ 증설효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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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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