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대표이사 서경배)은 2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2012년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에버그린(Evergreen) 기업'을 임진년 지향 목표로 설정하고 5개 세부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상품/브랜드 혁신 ▲구매 경험 혁신 ▲소통 혁신 ▲신시장 개척 ▲근무환경 혁신 등이다.
이에 올해에는 생산물류(SCM)부문의 글로벌 품질 기준을 정립하고, 통합 구매 기반을 구축해 협력사와의 관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멀티브랜드숍 '아리따움'을 통해 고객별 맞춤 카운셀링과 VIP 고객 대상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 고객 생애주기별 CE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활동을 늘릴 계획이다.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거점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인다. 우선 중국 내 방문판매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2013년 3월 완공예정인 상해 생산연구기지 신사업장의 설계시공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기업 소명을 실현하게 위해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내세워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